■ <퇴마 스쿨> 책 소개

퇴마사의 신분을 감추고 밤마다 악령과 싸우는 수학 교사!
쌤… 엑소시스트예요? 귀신도 볼 수 있어요?

서울 한복판에 문제의 악령이 출몰했다.
악령은 연약한 영혼들에 빙의해서 수차례 몸을 바꿔 가며 사람들을 공격하는데….
“너 누구야? 대체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 거야?”

『퇴마 스쿨』은 《괴담 스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퇴마사의 신분을 감추고 밤마다 귀신 혹은 악령과 싸우는 수학 교사의 퇴마록이 담겨 있다. 시니컬한 성격의 중학교 수학 교사 지중현은 과거 어떤 계기로 인해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그 능력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의뢰받아 해결해 나간다. 지중현은 귀신 상담사 겸 퇴마사인 동시에 학교에서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지금껏 자신이 의뢰받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인기 최고의 교사이다.
『퇴마 스쿨』은 지중현과의 오랜 악연으로 다시 세상에 나타난 ‘문제의 악령’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끔찍하게 죽이자, 악령을 끝까지 쫓아 처절하게 응징하고 퇴마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악령은 빙의를 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사람, 동물, 인형 등 수차례 몸을 바꿔 가며 지중현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사투를 벌이는 매순간이 긴장감 속에서 오싹하게 전개된다.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 의뢰인이 함께 나서서 지중현을 돕는다든가, 교사라는 주인공의 직업 특성상 학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 또한 흥미진진하다. 특히 공포 영화, 오컬트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던, 그래서 그 세계가 더 신비롭고 궁금했던 구마 ․ 퇴마 의식의 과정이 시종일관 펼쳐져, 그림과 함께 놀라운 장면들을 연출한다.
매 권마다 색다른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괴담 스쿨》 시리즈 두 번째 책!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퇴마사의 눈부신 활약을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