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편 『루루와 라라의 새알심 디저트』의 내용

“좋아하는 사람이랑 헤어져야 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마음만 통하면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고양이 마롱과 차프는 견우와 직녀처럼 1년에 딱 한 번, 별밤 축제가 열리는 칠월 칠석에만 만날 수 있어요.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만 둘 다 아직 고백을 못 하고 있어서 친구 고양이들이 몹시 안타까워했지요. 차프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 온 마롱은 이번에야말로 차프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어요. 1년 만에 마을로 돌아온 차프도 마찬가지였지요. 루루와 라라는 그런 마롱과 차프가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게, 비록 1년에 한 번밖에 못 만나지만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이번에 만든 디저트는 떡을 이용한 새알심 디저트예요. 사랑을 담은 새알심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오늘도 요리로 사랑을 전하는 루루와 라라! 어떤 이야기와 레시피가 펼쳐질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