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편 『루루와 라라의 핫케이크』의 내용

“함께 있는 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행동하는 것.
그게 바로 ‘진짜 예절’이에요.”

모리는 숲 속 동물들의 예절 교실 선생님이에요. 어린 동물들에게 상냥한 말씨와 예의 바른 행동을 가르치지요. 모리는 요즘 가르치고 있는 베스와 코코가 포크와 나이프를 잘 다루지 못해 어른들이 있는 식탁에서 실수를 할까 봐 걱정이 되었어요. 특히 양식을 먹을 때는 포크와 나이프를 잘 다루는 식탁 예절이 중요한데, 혹시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큰일이니까요. 하지만 연습해도 잘되지 않는다면 베스와 코코처럼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될 거예요. 식탁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을 즐겁게 지키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사실 포크와 나이프를 익숙하게 다루는 것보다, 형식적으로 예절을 잘 갖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그건 바로 ‘진짜 예절’이에요. 모리는 ‘진짜 예절’만 잘 지키면 알고 보면 예절이란 건 참 쉬운 일이라고 했어요. 모리가 말한 ‘진짜 예절’이란 대체 뭘까요?

오늘도 요리로 사랑을 전하는 루루와 라라! 어떤 이야기와 레시피가 펼쳐질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