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길 빵집을 이기고 싶다고?



영재네 집은 작은 빵집을 해요. 그런데 어느 날 큰길가에 크고 멋진 빵집이 새로 생겼지요. 새로 생긴 빵집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와 아빠를 돕고 싶은 영재는 큰길 빵집을 이기기 위한 작전을 짜고 행동했어요. 과연 영재의 작전들은 성공했을까요?



‘이기고 싶은 마음’을 ‘경쟁심’이라고 해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지요. 세상에 지고 싶은 사람은 없잖아요. 여러분도 그렇죠? 그런데 알고 있나요? 경쟁심에는 올바른 생각과 목표가 있는 ‘선의의 경쟁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나쁜 경쟁심’이 있어요. 둘 다 노력하여 이루는 것이긴 하지만 결과는 반대지요. ‘선의의 경쟁심’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나쁜 경쟁심’은 상대방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망가뜨릴 수 있거든요.


영재는 엄마와 아빠를 돕기 위해 큰길 빵집을 이기기 위한 많은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겼어요. 하지만 점차 큰길 빵집에 대한 분노가 쌓이며 해서는 안 될 행동까지 하고,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엄마와 아빠까지 난처하게 만들었지요.
많은 작전을 짜고 실행하는 사이 영재는 한 가지를 깨닫게 돼요.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엄마 아빠의 빵집을 특별한 빵집으로 만들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이죠.


어린이 친구들 마음속에는 어떤 경쟁심이 들어 있을까요? 어떤 경쟁심을 가져야 한 뼘 더 성장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