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이 넘도록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쳐돌았군맨의 만화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시리즈 대망의 완결편!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이하 『혈·관·고』)이 다시 돌아왔다. 2009년 7월 제1권, 2011년 5월 제2권이, 2013년 제3권이 발간된 이후 3년 만이다.
A, B, O, AB의 귀여운 혈액형 캐릭터들을 통해 혈액형별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고, 그로 인해 흔히 마주하게 되는 일상의 사건들로 웃음을 주는 만화 『혈·관·고』 제4권에서는 일상 속 여러 상황에서 드러나는 혈액형별 특성을 주로 다뤘다. 특수한 상황일수록 ‘진짜 성격’이 나오는 법. 다양한 사람들을 애정 가득한 눈길로 바라보는 작가 쳐돌았군맨 박동선의 손끝에서 탄생한 생생한 캐릭터들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공감의 웃음을 터뜨리며 빠져들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기존 네이버 연재분은 물론, 본 단행본을 기다리다가 네이버 연재분을 정·역주행한 독자들을 위해 작가가 이번 단행본에서만 선보이는 미공개 에피소드도 특별 수록했다.
타인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혈·관·고』에 담긴 다양한 인간 심리와 특성을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대입해 비교해보자. 재미도 배가되고, 관계를 잘 맺고 풀어나가기 위한 유용한 팁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미워할 수 없는 ‘그 녀석들’!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 A형,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B형, 호기심 많고 사교적인 O형, 합리적이고 톡톡 튀는 AB형…… 인간의 기질과 성격은 정말 혈액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들은 차치하고라도 『혈·관·고』는 웃음 속에서 다양한 인간군의 심리적 특성과 행동 양상을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작가 역시 혈액형별 기질을 정형화하고 강요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다만 사회생활에서 부딪치게 되는 인간관계의 면면을 혈액형을 통해 위트 있게 풀어내면서, 그 속에서 나와 주변인의 모습을 찾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페르소나를 매만져온 작가에게서 느껴지는 내공과 유쾌한 시선이 올 여름, 독자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 전 세계 10개국 수출, 한국·일본 애니메이션 방영, 30만 부 판매 돌파의 신화!
1세대 웹툰의 선두주자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혈·관·고』는 한국 웹툰 사상 최초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웹툰이 본연의 영역을 뛰어넘어 CF, 영화, 단행본 등으로 그 입지를 넓히고 있기는 하나, 해외에 정식 수출되어 현지에서 전파를 타게 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 <혈액형 군!>이라는 제목으로 재탄생된 이 애니메이션은,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각 혈액형의 특성을 보여주는 본 콘텐츠의 특징을 이용해 3분 정도의 쇼트타임용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을 대변해주는 혈액형별 캐릭터와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일상 에피소드로 <혈액형 군!>은 수많은 일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005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래 천만여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싸이월드 1위 페이퍼로 선정되었던 이 작품은, 인터넷상으로 큰 인기를 모으다가 캐릭터, 디자인 산업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1세대 웹툰 작가인 쳐돌았군맨 박동선은 자신의 한계를 의심하지 않고 수많은 영역에 도전해 웹툰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혈·관·고』는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후 30만 부 판매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기록했고, 그 밖에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10개국에 판권을 수출해 웹툰이 단순한 오락물이라는 이미지를 타파, 한국 스토리텔링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혈·관·고』는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혈액형 캐릭터로 제작한 USB, 다이어리 등의 상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면서 웹툰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열어준 작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