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내용

엄마! 내 마음에 벌레가 생겼어!

혜라네 집에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어요.
혜라는 동생에게 좋은 누나가 되고 싶지만
동생만 보면 화가 나고 불쑥불쑥 미움이 솟아났어요.
그럴 때마다 꿈틀꿈틀,
마음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질투 애벌레.
으악! 이게 뭐야!?
어떻게 하면 질투 애벌레가 사라질까요?
혜라는 좋은 누나가 될 수 있을까요?


★ 출판사 서평

안녕? 나는 네 마음속에 사는 질투 애벌레야.

혜라의 소원대로 혜라네 집에 귀여운 동생이 태어났어요. 엄마 아빠를 도와 그 누구보다 동생을 잘 돌봐 주겠다고 다짐했지만 혜라는 말썽쟁이 진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모두 가져가 버린 진수가 너무너무 미웠어요. 그러자 혜라의 마음속에 뭔가가 꿈틀! 작은 애벌레가 생겨났지 뭐예요? 애벌레는 혜라가 진수를 질투하고 아기처럼 행동할 때마다 무럭무럭 자랐고 혜라는 점점 못생긴 애벌레를 닮아 갔어요.

『질투 애벌레』는 첫째아이가 동생이 태어나면서 심리적인 갈등을 겪고 그것을 가족의 사랑과 형제간의 우애로 치유하면서 한 단계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새로 태어난 동생에게 박탈감을 느껴 동생을 시샘하고 미워하는 아이, 동생을 귀찮아하는 아이, 첫째아이의 기분과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추천사

유아기는 사회적 욕구에 해당하는 애정과 소속의 욕구, 자기 존중의 욕구가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특정 집단에 강하게 소속되어 그 속에서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고, 점차 그 집단에서 존중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욕구를 표출하면서 동시에 원만한 관계를 경험하는 유아의 경우, 가정이나 또래로부터 튼튼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적절한 역할과 역할에 따른 행동을 지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속 혜라처럼 동생으로 인해 생긴 새로운 가족 관계에서 자신의 역할 행동에 어려움을 갖게 되면 질투나 퇴행 행동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엇보다 부모가 적절한 역할 수행에 대해 유아가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국립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최혜영 교수


★ 특징과 장점

▶ 제대로 된 인성교육은 삶의 가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한 유아들 을 위한 인성동화로, 참된 인성과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첫째아이가 동생에게 느끼는 질투의 감정’, ‘가족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은 누리과정 5개 발달영역 중 사회관계 영역에 포함되는 것으로, 유아기 아이들이 이야기를 따라 자연스럽게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됨으로써 형제에게 애정과 친밀감을 느끼며 가족 구성원과 서로 협력하며 화목하게 지낼 수 있게, 가족 구성원 내에서의 나의 역할과 가족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