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좀비에게 자유를! 좀비는 실험용 쥐가 아니다!
좀비보다 더 맹목적으로 좀비를 원하는 사람들의
기괴하고 황당한 이야기


도시 한복판에 새로운 전염병이 나타났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흔히 ‘좀비’와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하여 ‘좀비병’이라 명명되었고, 과도한 폭력성과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는 위험성 때문에 치료법이 발견되기 전까지 철저히 격리되었다.
평소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 현재와 동수 역시 모든 관심은 좀비병에 쏠려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국가가 좀비를 인체 실험용으로 쓰기 위해 감금해 두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좀비에게도 인권이 있고 좀비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람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여론 속에서 동수와 현재는 자연스럽게 좀비 해방파의 일원이 되고, 급기야 좀비병 환자들을 풀어 주기 위해 사람들을 소집하기에 이르렀는데…….
죽었지만 살아 있고, 살아 있지만 이미 죽음을 맛본 자. 지나치게 좋은 먹성으로 밤낮으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두려운 존재가 온다! 



{출판사 서평}
 
산 자도 아닌, 죽은 자도 아닌 살아 있는 시체
좀비 떼가 온 세상을 덮쳤다! 


어린이 호러 『워커 - 죽은 자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는 ‘좀비’ 이야기이다. 마주치기만 해도 사지가 떨리고 괴상한 울음소리와 구역질 나는 썩은 냄새에 정신이 멍해지는 좀비. 제목처럼 좀비는 살아 있는 것들을 찾아 구부정한 몸으로 두 발을 질질 끌며 쉬지 않고 걸어 다니는 워커Walker, 그 자체이다.
한 번 좀비가 되면 절대 돌이킬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좀비가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살아남아 좀비가 되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영원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까?
좀비에 관심 있는 어린이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의 좀비 공포, 좀비 월드가 기다리고 있다. 좀비 영화만큼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공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차례} 


인류 최후의 기록
집에서 만들어 먹자! 초간단 집밥 레시피
생존자
누트로픽
세상의 끝
좀비병
나는 좀비입니다
제4의 인류
눈 없는 의사



{저자 소개}


글 강성욱, 필명42, 이석한, 하창우, 한민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공포물과 괴담을 수집한다. 당연하고 평범한 것을 낯설고 흥미진진한 눈으로 째려보기를 잘하고 그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기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종일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는 것을 즐긴다. 이들은 지금도 쓰고 있고, 이제껏 들어 보지 못한 아주 이상하고 오싹한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림 양은봉
부두인형, 팀 버튼, B급 호러, 블랙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자신만의 독특한 세상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달님 이야기』,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싸기』, 『빛돌이의 모험』, 『1가지 이야기 100가지 상식 ② 호두까기 인형』, 『아빠와 요한의 특별한 여행』, 『꼬마 마녀와 빗자루』, 『퇴마 스쿨』, 『귀신 스쿨』 등이 있다.   



{KC 인증 정보}

‧인증 유형: 공급자적합성확인 (KC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