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뭐가 이렇게 복잡한 거야?”

다문화 가족인 다린이네는 종갓집에서 살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 다린이 세 식구만 살다 이제는 아홉 명이 함께 사는 대가족이 되었어요. 그런데 가족이 많아지니 어떻게 불러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다린이는 종갓집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 출판사 서평

요즘은 가족 수가 점점 줄어들고, 친척들과의 왕래도 줄어 가족 관계와 호칭에 대해 배울 기회가 거의 없어요. 다린이네는 아빠가 종가의 대를 이을 맏손자여서 종갓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어요. 다린이에게 새 학교, 새 친구, 새 집 모두 낯설지만, 그중 갑자기 늘어난 가족을 부르는 것이 가장 낯설어요. 다린이는 친척 사전 만들기, 친척 부르기 게임 등을 하며 적극적으로 가족 호칭 배우기에 나섰어요. 과연 다린이는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가족 관계와 호칭은 나를 알게 해 주는 나침판과 같아요. 다린이처럼 가족 안에서의 내 존재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 차 례

응급실에서

아빠와 엄마

버럭 할아버지와 쯧쯧 할머니

이사 준비

종갓집

집에서는 졸병

학교에서는 왕따

조카가 뭔데

종갓집 홈스테이

동생 바보, 조카 바보

외가 친척들

잔치, 잔치 열렸네


◆ 작가 소개

글 문인화

손주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머니 동화 작가입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서울교육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어요. 초등학교에서 보낸 어린이들과의 행복한 생활에 감사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문화일보에 동화 『용둥굴레의 종소리』가 당선되었으며 지은 책으로 『칭찬 초대장』, 『방과 후 학교』,『궁전이 된 밀가루 반죽』,『겨울마녀의 선물』, 초등학교 인성교육 검인정교과서 『아름다운 생활』 등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서울 성서 및 역촌초등학교 교장을 지냈고, 현재 학우당 교육연구소 공동대표로 있습니다.



그림 정은지

캐나다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재미있는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금발 소녀와 곰 세 마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