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내용

다치거나 몸이 아픈 사람을 병원에 데려다주는 구급차 삐뽀군.

하지만 날마다 날마다 너무 바빠서 지칠대로 지쳐버렸어요.

“너무 바빠서 정신을 못 차리겠어. 이제 다 싫어!”


서로 돕는다는 것은 뭘까요?

삐뽀군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어요.

결국 자신의 일에서 도망친 삐뽀군은 마을을 돌아다니다 다른 친구들을 만나요.

그리고 자신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삐뽀군은 누군가를 돕는다는 일에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될까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서로 돕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았나요?



★ 지은이

글 : 마사타카 모토코

1958년 도쿄에서 태어나 에히메에서 자라났습니다. 오사카 대학교를 졸업한 후 니혼센쇼쿠 학원에서 비단에 화려한 색으로 인물과 꽃, 새 등 무늬를 그려서 선명하게 염색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현재 그림책 작가로 활약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 『도토리 데굴데굴 짱』,『거미의 솜사탕』,『해님은 친구』,『몇 살 몇 살 나는 몇 살?』,『참새 짹짹 짱』,『날마다 날마다 생일』,『두꺼비와 토끼의 떡방아 찧기』등이 있습니다.


그림 : 가마타 아유미  

1969년 도쿄에서 태어나 나가노현 마쓰모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 『달려라! 신칸센』,『지하철 긴 짱』,『헬리콥터 팔랑팔랑 군』,『옮기다』,『움직여라! 탈것』,『비행기 출발!』,『한밤중의 선로』등이 있습니다.


옮김 : 안소현

중앙대학교 일본어 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소녀 컬렉션』,『다른 그림 찾기 놀이북』,『검은 고양이 카페:손님은 고양이입니다』,『오늘은 고양이처럼 살아봅시다』,『굿바이 마이 러브』,『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아카시아』,『샤라쿠 살인사건』,『인간 실격』,『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사랑한다는 것』등이 있습니다.



★ 특징

▶ 이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 남모르게 힘쓰는 고마운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많은 분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 꼬마버스 타요를 연상시킬만한, 친숙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삐뽀군을 통해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돕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또다른 색다른 감성으로 우리 주변에 보지 못했던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