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보름달이 뜨는 날, 나쁜 말을 세 번 하면 강아지로 변한다고?

나쁜 말하기 대장 현중이. 친구들과 엄마에게 거친 말을 일삼는 현중이 때문에 엄마는 늘 걱정스러워요.
어느 보름날, 현중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다투고 나쁜 말을 많이 했어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다솜이에게도 마구 화풀이를 했지요. 다음 날 아침, 현중이는 자신이 강아지 다솜이가 된 것을 알았어요. 알고 보니 다솜이와 현중이의 몸이 바뀐 것이었어요. 화가 나서 못되게 굴다가 쫓겨난 현중이는 역시 나쁜 말을 쓰다가 똑같이 강아지로 변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세 친구는 과연 다시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다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 출판사 서평
말에는 마음이 묻어나요~

사람들이 서로 따뜻하고 기분 좋은 말만 한다면 고운 말의 중요성에 대해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쁜 말, 거친 말, 상처 주는 말을 너무나 자주 접하게 돼요.
나쁜 말들을 쓰는 어린이들도 있고, 인터넷에서 쓰는 희한한 말들이 아예 버릇처럼 굳어져서 맞춤법까지 헷갈리기도 해요. 말을 그냥 편한 대로 하면 되지, 왜 꼭 언어 예절을 지켜야 하고 글을 쓸 때도 맞춤법을 따져야 하느냐고요?
때와 장소, 상대방에게 맞지 않는 말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가 있어요.
또 맞춤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글은 전하려는 뜻을 정확하게 전할 수가 없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요.
언제나 듣는 사람을 배려하고, 한 번 더 생각해서 말을 한다면 이 세상에서 나쁜 말들을 몰아낼 수 있을 거예요.


◆ 특징
▶ 신학기,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 된 인성교육에 앞서 동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선행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람직한 언어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 차 례
▶현중이의 하루
▶현중이야, 다솜이야?
▶다솜이의 정체
▶쫓겨난 다솜이
▶떠돌이 개들
▶보름달을 보고 개들이 우는 까닭
▶사람이 되는 방법
▶마음의 꽃밭
◆ 작가 소개
글 서지원
서지원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교양을 동화로 꾸며,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과 즐거운 엉뚱함으로 들려주시는 이야기꾼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바다 소년으로,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그동안 신문 기자와 출판 편집자 등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동화 작가로 활발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훈민정음 구출 작전』, 『어린이를 위한 리더십』,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신통방통 곱셈구구』, 『전교 1등 도전 학교』, 『세상 모든 철학자의 서양 철학 이야기』, 『원리를 잡아라! 수학왕이 보인다!』, 『귀신들의 지리 공부』, 『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 『우리 옷에 숨은 비밀』, 『수학 마녀의 백점 수학』, 『토종 민물고기 이야기』, 『무대 위의 별 뮤지컬 배우』 등 많은 책이 있습니다.


그림 천필연
천필연 선생님은 어린이들과 그림으로 소통하고 싶어서 동화책 그림 작가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담긴 좋은 그림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먹고 먹히며』, 『티라노도 무섭지 않아』, 『흥부 놀부』, 『원리과학』, 『과학동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