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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장편소설

도쿄 타워국내 출간 15주년 기념 개정판 출시

 

도쿄 타워 東京タワー

 


 

지은이 에쿠니 가오리 옮김 신유희 면수 368판형 127*188 13,800제본형태 무선철 분야 일본 소설

ISBN 979-11-6027-177-5 03830 출간일 2019310펴낸이 이태권 펴낸곳 소담출판사 담당자 기획편집부 최선경(내선303)

주소 02835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55-15 성북동빌딩 3301전화 745-8566 팩스 747-3238 이메일 sodambooks@naver.com

www.dreamsodam.co.kr소담출판사

[책 소개]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사랑받아온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 도쿄 타워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남자아이들과 그들에게 찾아온 연상의 연인들과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도쿄 타워가 지켜봐 주는 장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로 도쿄에 사는 스무 살 남자아이들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2005년 국내에 출간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 타워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간의 사 랑에 힘입어, 2020년 출간 15주년을 기념해 새 옷을 입고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순수한 소년들의 사랑을 전한다.

 

 

 

헤어진 남자친구의 연인과의 동거라든지, 부인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는 불륜이라든지, 에쿠 네 가오리 소설 속의 사랑은 모두 특이하고 불완전해 보이는 사랑뿐이지만, 등장인물들은 결 코 고통스럽거나 비관적인 모습이 아니다. 이 작품, 도쿄 타워역시 마흔 살 여자와 스무 살 남자의 만남을 그리며 또 한 번 평범하지 않은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풍경들은 우리가 겪는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두 남자, 토오루와 코우는 모두 40대 연상의 여인을 사랑한다는 공 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관계는 판이하게 다르다. 토오루는 하루 종일 그녀를 생각하고, 그녀의 전화를 기다리며, 그녀와 '함께 살기' 혹은 '함께 살아가기'에 대해 고민한다. 반면 코우 지는 귀여운 또래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틈틈이 연상의 여인인 키 미코와 만나는 관계를 취한다. 과연 토오루는 '함께 살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버리는 건 내 쪽이다'라고 정해놓은 코우는, 과연 원하는 대로 쿨하게 이별할 수 있을까?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더 힘든 연애를 하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더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은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결론을 내려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더 많이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질투, 불안, 열정 등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품게 되는 감정들을 투명하게 드러낸 이 작품은 일본에서 영화화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책 속으로]

 

"규칙?"

이라고 되물었을 때만 해도 키미코한테는 아직 여유가 있었다. 뒤이어 가는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코우지한테 그런 게 있어?"

라고 말한 키미코의 말투에는 우습게 여기는 듯한 울림이 있었다.

"있죠."

코우지는 대답했다. 차안은 난방이 너무 잘 되었고, 환기를 위해 아주 조금 열어놓은 창으로 찬바람이 알맞게 흘러 들어왔다.

"돈은 받지 않는다거나."

코우지의 말에 키미코가 발끈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쯤에서 그만 두었어야 했다고 지금에 와서 생각한다.

"그밖에는?"

그러나 뒤이은 키미코의 물음에 코우지는 말을 이었다.

"아이가 있는 여자한테는 손을 뻗지 않는다거나."

몇 초간 어색한 침묵이 흐른 후,

"아이가 없는 여자면 된다는 거야?"

라고 말한 키미코의 목소리는 무섭도록 딱딱했다.

"나는 조건이 좋았다, 그 말이지?"

아니라고 했지만, 이미 귀에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다.

"장난해, 지금?"

키미코는 자신의 말에 스스로 흥분해 버린다.

"봐요, 키미코, 앞을 보고 운전해요, 위험해."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코우지는 당황하며 달랬다.

그러나 키미코는 듣지 않았다.

"규칙? 그게 뭔데?"

키미코는 몇 번이나 그렇게 말했다. 웃기지 말아, 뭔데, 그까짓게. 급기야 차를 길가에 세우고 절박하다 싶은 음색으로

"이제 지겨워, 이런 거."

라고 말했다.

- p.92

 

"즐겁지 않았어?"

라고.

확실히 즐거웠다. 도무지 사실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만큼 행복했다. 토오루는 떠올리고, 행복과 불행이 구별되지 않아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간신히 말이 입을 따라 나왔다. 다음 한 마디에 토오루 자신도 놀랐지만, 말한 순간, 그것이 곧 자신이 느꼈던 것임을 깨달았다.

"하지만, 난 버려졌어."

시후미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입도 조금 벌렸다. 놀라서 말이 나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이윽고 아주 진지하게,

"누가 누구를 버리는 일은 있을 수 없어."

라고 말했다.

"각기 다른 인간이야. 두 명의 각기 다른 인간이 있고, 그곳으로 도중에 또 한명이 와서, 그때 그곳에 세 명의 인간이 있었어. 그것 뿐이야."

그 말은 토오루한테는 아무런 의미도 가져다 주지 못했다. 자신은 그때 버려진 것이다. 며칠씩이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고독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토오루는 묘하게 차분해져 있었다.

"아마 앞으로도 몇 번씩이나 버려지겠지."

시후미는 입에 물었던 담배를 카운터에 내려놓고, 토오루를 응시했다.

"싸우고 싶어?"

토오루는 미소 지었다.

아뇨. 사실을 말해본 것뿐이에요.”

- p. 217

 

 

 

 

[목차]

도쿄 타워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개정판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에쿠니 가오리 江國 香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4),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서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옮긴이 신유희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에쿠니 가오리의 호텔 선인장, 도쿄 타워, 마미야 형제,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벌거숭이들, 별사탕 내리는 밤, 츠지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 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 12, 가쿠다 미쓰요의 그녀의 메뉴첩, 가족 방랑기, 오기와라 히로시의 내일의 기억, 벽장 속의 치요, 가와이 간지의 단델라이언등이 있으며 그 외에 112일간의 엄마, 밥 빵 면, 은하 식당의 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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