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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 <한 달 후일 년 후>

 

언젠가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겠죠.”

사랑의 짧음과 덧없음에 대하여

 
 

지은이 프랑수아즈 사강│옮긴이 최정수│면수 198쪽│판형 128*188 13,800원│

제본형태 양장│분야 소설│출간일 2022년 2월 15일│



책 소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

2022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한 달 후일 년 후

일 년 후 혹은 두 달 후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을 거예요.

 

소담출판사에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일 년 후를 2022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사강의 대표작 길모퉁이 카페마음의 파수꾼마음의 푸른 상흔어떤 미소와 함께 리커버된 개정판 도서로파스텔톤의 차분하고 세련된 표지가 인상적이다. 인생에 대한 환상을 벗어버리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린 저자의 작품들은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특징이다.

 

『한 달 후일 년 후』는 사랑의 위약함을 잘 알고 있는 영리하고 매력적인 조제부인이 있지만 조제를 사랑하는 베르나르사랑을 성공의 발판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야심찬 배우 베아트리스오랜 결혼생활로 더 이상 사랑을 못 느끼는 오십대 말리그라스 부부 등 파리의 아홉 남녀의 각기 다른 사랑과 삶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인생의 덧없음을 그리고 있다.

 

해당 작품은 영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주인공이 좋아했던 작품이기도 하다저자는 각각 애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을 가슴에 품은 사랑의 어긋남한때는 열렬히 사랑했으나 시간이 지나 열정이 식은 후의 남녀관계를 관조적 어조로 풀어냈다섬세한 심리묘사로 탐미주의적인 20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경향이 물씬 묻어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목차

한 달 후일 년 후

작품 해설

역자 후기

 

책 속으로

정말로 자기 자신을 바라볼 시간이 있는 사람은 결코아무도 없다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눈()을 찾는다그것으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 p.77

 

젊음이 맹목에 자리를 내줄 때행복감은 그 사람을 뒤흔들고 그 사람의 삶을 정당화하며그 사람은 나중에 그 사실을 틀림없이 시인한다. p.84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이건 너무나 오랜만에 내게 일어난 진실한 사건이니까요.” p.101

 

그는 그녀와의 이별에 모호한 안도감을 느꼈던 것 같다극히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듯이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상대방과 헤어진 다음 행복을 음미할 시간을 갖는다.

조제가 베르나르에게 미소지었다그녀는 파리의 밤을자동차의 소음을그녀 자신의 삶을 되찾은 것이다. p1.23

 

조제가 그에게 사랑의 짧음에 대해 말했다.

일 년 후 혹은 두 달 후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을 거예요.”

그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 오직 그녀조제만이 시간에 대한 온전한 감각을 갖고 있었다다른 사람들은 격렬한 본능에 떠밀려 시간의 지속성을고독의 완전한 중지를 믿으려고 애썼다. p.136

 

그때까지 파리는 그에게 두 개의 길로 요약되고 있었다그의 사무실에서 극장으로 가는 길그리고 극장에서 베아트리스의 아파트로 가는 길이 그것이었다우리는 모두 사랑의 열정이 대도시의 한가운데에 만들어내는 이런 조그마한 구역들을 알고 있다그러나 에두아르는 길을 잃었다. p.143

 

 

언젠가 당신은 그를 사랑하지 않게 될 거예요그리고 언젠가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겠죠그리고 우리는 다시 고독해질 거예요그렇게 되겠죠그리고 한 해가 또 지나가겠죠…….”

조제가 대답했다. “나도 알아요.”

조제이건 말이 안 돼요우리 모두 무슨 짓을 한 거죠이 모든 것에 무슨 의미가 있죠?”

조제가 상냥하게 대답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그러면 미쳐버리게 돼요.” p.187

 

 

출판사 서평

 

사랑에 대한 진지한 관찰

 

언젠가 당신은 그를 사랑하지 않게 될 거예요그리고 언젠가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겠죠그리고 우리는 다시 고독해질 거예요그렇게 되겠죠그리고 한 해가 또 지나가겠죠…….” 조제는 대답한다. “나도 알아요.”

 

『한 달 후일 년 후』는 유럽 문단의 천재적인 여성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대표작으로작품 속에도 인용되어 있듯이 프랑스의 비극작가 라신의 희곡 「베레니스」 중 로마 황제 티투스와 유대 여왕 베레니스의 이별의 장면에 나오는 대사를 차용한 제목이다. “한 달 후에 일 년 후에 어떻게 견디오리까수많은 바다가 당신에게 나를 떼어놓고 티튜스는 베레니스를 보지 못하는데날이 또 새고 날이 또 지는 것을” 이 대사는 서로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들의 애절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지만사강은 반대로 이 구절을한때는 사랑했지만 세월이 흐르면 변하고 잊히게 마련인 남녀 간의 사랑과 덧없음을 아련하게조금은 냉소적으로 설파하고 있다.

 

삶에 대한 냉소적 시선과 열정의 오묘한 조화

열정적인 사랑과 이별에서 오는 환희기쁨고독슬픔… 아홉 남녀의 관계들이 한 편의 연극처럼 얽히고설킨 가운데 어떤 이는 옛 연인에게 돌아가고어떤 이는 아직도 방랑하며 살고어떤 이는 새 연인에게로 떠나간다아직도 감정의 혼란을 겪고 있는 베르나르가 조제에게 소리친다.

 

조제이건 말이 안 돼요우리 모두 무슨 짓을 한 거죠이 모든 것에 무슨 의미가 있죠?”

조제가 상냥하게 대답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그러면 미쳐버리게 돼요.”

 

희곡 「멕베스」에서 인용한 문구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그러면 미쳐버리게 돼요.”는 소설을 더욱 힘 있게 만든다사랑의 짧음을 아는 조제는 삶의 진리를 너무 잘 알고 있다너무나 비극적인 삶을 그대로 보아선 안 된다고그러면 미쳐버리게 된다고 한다어린 소녀의 입으로 전하는 이 마지막 대사는 너무도 냉소적이다우리는 살기 위해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다냉정한 삶의 이면을 설파하여 씁쓸함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도 온전한 사랑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은 현재의 삶을 열정적으로 끌어안고 있는 사강의 자세가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모두 사랑의 열정이 대도시의 한가운데에 만들어내는 이런 조그마한 구역들을 알고 있다.”

 

지구 곳곳에서 이 순간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할 사람들의 사랑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져 온다한 달 후일 년 후 나는 그를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을지 모르지만여전히 우리는 사랑을 하고 싶다.

 

▶ 줄거리

조제는 이십대의 여성으로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무익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고 있으며마음에 드는 일자신을 열광하게 만드는 일을 정열적으로 하고 싶어 한다그녀는 소설가 지망생인 베르나르라는 남자와 한때 연인 관계였지만 지금은 연하의 의대생 자크를 남자친구로 두고 있다베르나르는 금발의 착한 아내 니콜과 함께 살고 있지만 아내에게 애정이 없다그들은 월요일마다 자신의 집에서 살롱을 여는출판사에 다니는 교양 있는 오십대의 남자 알랭 말리그라스를 중심으로 하여 친분을 맺게 된 남녀들이다알랭 말리그라스 역시 아내 파니와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사이지만 더 이상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젊고 아름다운 무명 배우에게 마음을 빼앗긴다여기에 알랭의 조카인 젊은 청년 에두아르가 등장하여 베아트리스에 대한 사랑을 불태우고힘 있는 연극 연출가 앙드레 졸리오가 베아트리스를 눈에 들어 하면서 베아트리스에 대한 알랭의 사랑 역시 복잡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한편 베아트리스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않으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만 남자들을 만날 뿐이다.

일련의 사건들이 지나가고베르나르는 아내 니콜에게로조제는 자크에게 돌아간다오랜만에 다시 열린 알랭의 월요 살롱에서 베르나르는 조제와 조우하고그들의 사랑이라는 감정의 유한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

프랑수아즈 사강

저자 프랑수아즈 사강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 사강을 필명으로 삼았다. 19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그녀는 이 작품으로 1954년 프랑스 문학비평상을 받았다그 뒤 『어떤 미소』『한 달 후일 년 후』『브람스를 좋아하세요…』『신기한 구름』『뜨거운 연애』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냉정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려낸 사강의 작품들은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자유분방한 생활로 유명했던 그녀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도박자동차 경주약물중독 등으로 사강 스캔들이라는 말을 낳았다. 50대에는 마약 혐의로 법정에 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2004년 사강이 병환으로 별세하자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가장 훌륭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작가 중 한 사람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역자 최정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일 년 후', '어떤 미소', '마음의 파수꾼',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장 자크 상페의 '꼬마 니콜라의 쉬는 시간', 이브 생 로랑의 '발칙한 루루', '키리쿠와 마녀', '숨쉬어', '빨간 고양이 마투', '위에트 아저씨가 들려주는 천문항해의 비밀', '황금붓의 소녀', '거절 수업 당당한 나를 만나는 리더십 에세이', '찰스 다윈 진화를 말하다',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동물의 감각 새는 어떻게 길을 찾을까요?', '베르사유의 오렌지 나무외에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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